한창 흥행했을 때
사람들이 너무 재밌다고 추천을 해대길래
보고싶긴 했지만 어쩌다보니 시기를 놓치고
좀 뒤늦게서야 엄청 기대하다가 봤는데
정말이지
기대가 너무 컸다
아무리봐도 이 영화가 그렇게 사람들이 몰릴 정도로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 모르겠다
이미 만화로 재밌게 봤던 터라 원작과도 전혀다르고.
또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주진모가 제니가 아닌 한나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게 맞는 건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또, 과거야 어쨌든 현재가
'예쁘면 그만' 이구나 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
but, 영화 속 음악은 너무 좋았다
마리아, 뷰티풀 걸, 별, 그 외에 유미가 부른 miss much you도 그렇고.
영화를 보기 전엔 '마리아'가 좋았지만
보고난 후엔 '별'이라는 노래가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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