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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니][공공의 적]나는 민중의 지팡이다.. But.. 공공의 적
imaplus 2002-01-19 오전 8:15:15 705   [5]
"경찰들은 무지 무지 힘들게 일을한다. 지금도 밤을 새며 일하고 아내 자식들
한테 좋은남편, 좋은 아빠 소리도 못들은체.. 이렇게 고생하며 살고 있다.
이런말을 하고 있는 나도 경찰이다. But 나는 아무것도 안한다." ^^;;;

영화 시작을 설경구의 나래이터로 시작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주면서
시작하는 공공의 적.. 올초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대작 1순위였던 작품이다.
투캅스 시리즈로 형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웃음과 해학을
선사한 강우석 감독님 ..이번에도 형사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공공의 적 이 영화도 과연 투캅스처럼 코미디 일까?? 공공의 적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공공의 적... 공공의 적... 풀이하면 공공장소에서 모든이에게 피해를 주는 적..

더 쉽게 말하면 아주 질 나쁜 녀석들이라고 하면 될꺼 같다..^^ 강우석 감독님...

이번에도 여지없이 경찰의 비리를 전제로 하고 그안에 코믹과 액션 그리고 의미심장함을
쏙쏙 섞어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냈다. 먼저 두 배우 설경구(철중역)과
이성재(규환역) 어떻게 보면 배역이 바뀐것 같은 두 배우.. 하지만 엄청나게
역활을 잘 소화해 낸것 같다. 특히 배역상 성격이 아주 더러운 악덕 형사로
나오는 설경구는 행동은 껄렁껄렁한게 꼭 형사가 아닌 강패 같지만 실지로는
의리와 정의감으로 뭉친 열렬 형사인데... 진짜 마음에 드는 캐릭터다..
반면 이성재는 지금까지 신라의 달밤이나 여타 영화에서 보여준 역에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진짜 악랄한 이중인격자 역을 잘 보여준것 같았다. 부모까지
살해하는 악덕한 넘이다.(이성재 부모가 시사회를 보구서 얼굴을 찡그리며
엄청 화를냈다 하니 얼마나 연기가 실감이 났는지 이해하실수 있을꺼당)

내용은 껄렁형사 철중(남들이 진급할때 이사람은 계급이 더 떨어진다..^^)
과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이지만 속엔 악마가 들어가 있는 이중인격자 규환의
한판 싸움이다. 영화를 직접 보는게 나을것 같아 더 길게는 안말한다.
더 자세히 알고픈 분은 영화사이트 가서 보면 된다..이히~~

이 영화의 매력은 앞서 말했지만 주연의 캐릭에 대한 소화력과 주변 조연들
의 코믹성 그리고 무언가 의미가 있는것 같은 내용이다. 단점도 물론 있다.
성인물 이긴 하지만 너무 욕이 넘친다.. 영화 성격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예전의 초록물고기 던가 그것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

하여튼 올해 흥행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개봉이 일주일
남았는데 꼭 놓치시지 말기 바란다.. 추천작이다. ^^

마지막으로 영화내용중 철중의 대사로 마칠까 한다.정확한 대사는 아니당..^^

"나는 민중의 지팡이다. But 너희같은 XX 같은 넘들을 공공의 적이라고 이제
부터 하고 지대로 처단한다..." ^^


주니의 짧은평 : 엽기형사 강형사 그가 있는한 공공의 적들은 벌벌 떨어야
할껄...캬캬~~(20자평이라고 했다가 매번 20자를 넘어서 수정했다..^^)

주니의 별점 : ★★★★


(총 0명 참여)
jhee65
꼭 놓치시지 말기 바란다.. 추천작이다. ^^   
2010-08-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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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2002, Public Enemy)
제작사 : (주)시네마 서비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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