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보았습니다.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봤을 때 상당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우선 포스터가 상당히 으스스한 기분이 들게 해서 더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어딘가가 부족한 듯 하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를 좋아하는 매니아로써, 무서워서 깜짝 놀랬던 장면도 몇 개 꼽을 수 있고요!!
공포느낌을 살리기 위해 어두운배경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또 반전이 있었고요!!
꼬마 여자아이의 연기도 굉장히 섬뜩했습니다.
올여름에 더우신분들, 공포영화 한편으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동경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우)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安生病院)’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이동규)과 함께 경성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성을 흉흉한 소문으로 물들인 연쇄 살인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살한 여고생 시체,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10살 소녀가 실려오고..
또 동원은 아내에게 그림자가 없다는걸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은 점차 알수없는 미스테리로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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