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서는... 안생병원이라고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설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놨다.. (실제로 존재하는 병원이 아님..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병원은 광혜원이라 하며 현재 세브란스 병원이다.)
이 병원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너무많이 일어났었다.
사고만 터졌다 하면 싸늘한 시체가 되어서 안생병원에 들어오게 되고, 그 시체를 바탕으로 무조건 귀신이 되어 당사자들에게 나타나게 된다. (공포영화의 뻔한 레파토리) 전체적 이야기를 좀 비비꼬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으나, 지루한 부분도 잘만 집중해서 본다면 이 영화를 이해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많은 친구들이 내게 기담이 재밌냐구 물어봤을때..
정말 난감한 질문이었다.
그리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았으니깐....
그러나 한국공포영화 치고는 제법 무서운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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