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성장드라마.. 처음 접하는 장르의 영화였다.
과연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갈까.. 많은 기대도 갖게 했었던 영화..
성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는 토비...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로만 흘러가지 않고..
유쾌한 내용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많이 웃을 수 있어 좋았고..
또한 토비의 마음을 이해해주었던 토비의 여자친구...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고.. 격려까지 해주는 그 마음.. 너무 감동적이었다..
또한 그러한 토비의 마음을 받아드리기 힘들어했던 그의 친구 엗힘도.. 결국에는.. 이해해주게 되는..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거나 그런 내용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감싸주는 부분들이 나타나는...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 단지 사랑의 대상이 다를 뿐...
왜 하필 동성애일까.. 안타깝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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