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로버트 스타드로버’는 일찍이 독일에서 TV스타로 유명한 배우이다. 그는 <썸머 스톰>에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10대의 고민을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영화로 오스트리아 Undine Awards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힘찬 발돋움을 하는 중이다. 연기뿐만 아니라, 3인조 록밴드의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까지 소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썸머 스톰>의 감독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와 함께 독일영화 <Kravat>를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