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송강호팬이다. 그래서 송강호 나오는 영화라면 모두 본다.
우연히 밀양 시사회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지금까지 송강호가 나왔던 액션영화만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재미가 없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감독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다. 기독교인 의 문제점을 강조하는 건지.. 아니면 기독교를 권유하는건지... 비판하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전도연을 위해서 무척이나 열심히 따라다니는
송강호의 대가는 결국 기독교에 빠져든 것 뿐...
송강호 특유의 개그로 웃긴 장면을 기대했으나.... 실망이 큰 영화였다.
2시간을 조금 넘는 러닝타임... 마치 6시간씩이나 느껴질정도의 지루했던 영화였다.
개인차가 있을지 모르나, 내겐 실망이 컸던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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