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를 거의 극장에 가서 보는 편이다.
특히 기대되는 신작의 경우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일찌감치 보는편이다.
일주일에 한편정도는 극장서 보는정도?..
서두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다이하드4.0.. 이녀석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상반기 최고 기대했던 트랜스포머가 내 기대에는 영 못미쳐서(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열광이다 ㅡ_-;;)
다이하드에 거는 기대도 우려반 기대반 이였다.
물론 7월 17일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갈 생각이였으나... 어쩔수없이 반강제적(?)으로
회사에서 단체로 보게 되었다. (이유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다.
또한 7월 17일 정식 개봉때도 보러 갈 것이다. (2번봐도 돈이 아깝지 않을 듯 하다.)
시리즈가 4편까지 오면서 이렇게까지 만족도를 유지할수 있는 영화는 생각보다 매우 드물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다를 수 있다.
요즘은 영화에 CG가 너무나 많이 사용되면서 약간은 사실성이 떨어지거나
눈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가슴을 저밀정도는 아니였다.
다이하드4.0을 보면서 오랜만에 액션다운 액션영화를 볼 수 있어서 요즈음의 CG 범람에 익숙해진
나에게 오래된 극장의 향수 같은것을 느낄 수 있었다.
쉬지않고 몰아치는 연출력과 배우의 땀냄새가 느껴지는 실로 오랜만의 영화였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악역 주인공의 범죄 스케일은 커졌지만 카리스마나 강력함이 가장 떨어져서 무척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1,3편 악당이 가장 좋았다.)
위의 점만 빼면 정말 올해 최고의 액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p.s 이런 영화는 필히 극장에서 돈주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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