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흥행했던 시리즈물들의 개봉이 줄줄 이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그다지 만족스러운 영화가 없었다. "오션스13" 역시 전편에 비해 실망이 컸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긴장감을 주는 장면없이 그냥 척척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익숙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새로운 재미없이 그저 또 하나의 오션스 시리즈가 추가되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 뿐이다.
주연배우들의 매력을 느낄 수도 없고 그들의 작전이 성공했을 때 느끼는 통쾌한 대리만족 또한 없었다.
개인적으론 그저 정신없다.
중간중간 코믹스런 장면이 있긴 하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그것만으론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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