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그저 그런 조폭영화라고 하기엔 무언가 달라 보였습니다.
그저 여타의 조폭영화처럼 단순하게 웃기고 잔재미만 추구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던것 같네요.
물론 유머스러운 장면도 많았지만, 그것만 보고 영화를 평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사이에 존재하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
사나이들의 인간 냄새나는 우정과 함께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섬세한 내면 표현,
그리고 조폭세계에서의 인간미 느끼게 만드는 주제까지 정말 오랜만에 돋보인 영화였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인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남자라면 한번즘 봐야할 가슴찡한 영화. 거룩한 계보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그런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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