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듣고 훔쳐보다가
타인의 삶에 끼어들어 관여하게 된다.
냉정하던 그가, 타인의 삶을 엿듣고 훔쳐보다가
타인의 삶에 스며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변화된다.
타인의 삶에 직접 끼여드는 장면에서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냉정하던 그였기에, 그렇게까지 할 줄이야...
타인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고급공무원에서의 추락을 만들었지만,
그에게는 그것이 의미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그것으로 목표를 달성했기에,
그래서 행복해 보인다.
감명깊은 영화이지만 대중성은 없어 보인다. 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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