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영화 얘기하다 친구가 엄청 재밌다고 아직 이걸 못 봤냐고~ 액션이 먼가를 보여준다나~,,ㅡㅡ;
실망스럽네요... 영화를 비평하자고 쓰는건 아니지만, 몇몇분이 완전 최고의 액션으로 말하는거 같아서말이죠..
우선 스토리라인... 모 여기서 나오는 악역의 주인공 왕보에게 복수를 하겠다는게 이 영화속 주인공 5명의 팀원들
의 목표인듯 한데요... 초반에 죽은 3명은 정말 손한번 못써보고 칼에 맞아 죽고... 적어도 손가락이라도 까딱해
보고 죽어야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간단하게 죽어버리네요... 여기서 처음 실망... 액션영화라기엔 초반엔 액션
신 없고 마지막에 2번의 결투만이 이 영화의 전부네요. 스토리를 다 알고 봐도 모르고 봐도 그냥 그런 ...
솔직히 말해 한국에서 개봉안한 이유 알겠네요. 한번 보시면 이해 가실듯... 시나리오상 긴박감이나 어떤 앞뒤가
잘짜여진 치밀한 플롯같은건 없습니다. 단순히 법적으로 증거 확보해서 나쁜놈을 잡아야하는데 그 나쁜놈은
흔히 조폭영화에서 보듯 돈써서 풀려나고 나쁜놈잡으려는 착한(?)경찰에게 해코지를 하는 뻔한 스토리... 볼거리
는 마지막에 2번의 액션신... 물론 이 부분에서의 격투신은 이 영화에서 놓치면 안되는 장면. 그러나, 놓칠수도 없
게 만드는 단 두번의 격투신.. 이거 마저 없었다면 이건 영화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정도... 이 영화를 보기 전날
상성을 봤더랬죠. 물론, 홍콩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화끈한 액션신은 없습니다. 허나, 보다 잘 짜여진 이야기의 흐
름과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과의 사건전개의 필연성 등등이 잘 짜여진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액션신이 최고다라고 하면... 최근 봤던 용호문의 액션을 떠올리지 않을수 없는데 물론 용호
문에도 견자단이 나옵니다. 치만,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을 보자면 용호문이 세 수 정도 위라고 보여지네요.
잠깐 무슨 영화가 근래에 있었나 해봐도... 무인 곽원갑? 곽원갑 이 영화 보면서 정말 이연걸이란 배우의 진면목
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무인 곽원갑의 생애... 여튼 '살파랑' 행여나 보시게 되거든 큰 기대는
마시고 보세요. 그래야 볼 만 할겁니다. 큰기대를 해서일까요? 엔딩크레딧올라가는걸 보며 시간 아깝다.
그냥 액션신만 봐도 될뻔했다. 이런 생각 드는건 정말 간만에 영화보면서 느끼는거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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