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케서방이 직접 제작에까지 참여하여,
영화 초반에는 그의 아리따운 실제 한국인 부인 '용경'씨가 몸소 등장하여 주시고.
영화 후반에는 단지 2분후만 안다던 그가 거의 천하무적이 되어 스나이퍼의 위치, 폭탄의 위치까지
친절하게 다 알아내는 그의 능력에 영화의 무게감이 흔들릴 지경이었다.
필립.K.딕의 원작이라는 원본이 있음에도 영화는 한없이 가벼워만 진다.
꼭 그 원작을 읽어봐서라도 원작도 그렇게 허술한지 알고싶어졌다.
도대체 왜 후반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여러명으로 나눠져야만 하는거고,
또 그게 왜 가능한거지? 2분후만 볼수 있다던 능력이 그녀와 함께라면 먼 미래까지 볼수 있기때문에?
이런 영화에 의문을 품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영화가 별 재미가 없어서인지 이런 의문만 계속 된다...
케서방 형님, 다음에는 제작엔 말고 제대로 된 영화의 주연으로만 나와주세요.
그리고 그 이상한 헤어스타일말고 (대머리 가릴려고만 마시고)
차라리 브루스 윌리스 형님처럼 머리밀고 강한 이미지로 나와주시길! (아직 몸매도 좋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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