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인사이드는 b급 영화 떼시스와 니콜키드먼 주연의 디아더스로 유명한 스페인의 천재감독
알레한드로 알메나바르의 신작이다. 이영화는 그전의 영화들과 판이하게 다른 장르이며 죽음으로 가는 한인간과 그주변인물들의 이야기 이다.
영화는 전혀 서스팬스도 없으며, 심리적 공포도 없다. 그런 부분에서 알메나바르의 연출은 변화를 꽤하는데 성공했다. 영화또한 알메나바르의 섬세한 연출이 보여지며 느린듯 하면서 리듬을 실어 영화는 자칫 지루하고 신파적일수 있는 요소를 예리하게 피해간다.
또한 이영화는 주제를 너무나도 확실이 부각시키며 영화의 초반부터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그주제만을 집중 포착하며 정공법으로 이야기 한다.
영화는 얼굴과 말만 할수있는 한남자의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혼자서는 자살도 할수 없는 이남자는 28년 동안 겪었던 고통과 삶의 무의미를 보는이들에게 질문한다.
"나의 삶은 나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까? 꼭 살아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까?"
허나 정부는 알락사요청을 듣지도 않은채 묵살하고 만다.
이영화는 한가지의 질문을 아주 굵고 강하게 내던진다.
"생은 과연 의무인가? 권리인가?" 영화를 보고나면 생각에 빠질것이다 과연 안락사는 인간의 도덕과 법을 거스르는 살인일까? 아니면 한인간의 소망을 도와주는 활인일까?
물론 아직도 전세계에선 살인이라 생각이 대부분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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