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라면 세계 여러나라처럼 여러 장르의 영화가 있겠죠 예전엔 대부분 멜로나 코메디가 많았겠지만 최근 프랑스판 블록버스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택시에 이어서 벨파고,늑대의 후예들, 그리고 비독
이영화엔 공통적인 특징같은게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스타일이지요 치밀한 이야기 구조나 화려한 특수효과, 어설픈 반전 이런 것은 그들에게 큰 문제거리가 아닌듯 싶습니다 프랑스는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예술의 나라답게 완벽한 고증을 통해 상시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내려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당시의 도시풍경 당시의 의상 당시의 사람들 모습 특히나 늑대의 후예들이나 비독에서 그 사실을 확인할수 있죠 그리고 항상 이런 스토리는 정치적엔 음모와 배경을 바닥에 깔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프랑스 스타일이지요 이런 스타일을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것입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익숙해져 있고 한국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가소롭게 보이겠지요
비독은 1923부터 프랑스에서 영화화 될 정도로 오늘날 수많은 추리소설,영화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인물입니다 이영화를 보기전에 한번쯤 비독의 경력에 대해서나 당시의 시대상에 대해 알고 본다면 아마 올바른 이해를 할수 있을 듯합니다
거울도 뒷쪽에서보면 자신의 반사된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 올바른 방향에서 올바른 시선에서 보아야 파악하려는 대상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요?
P.S 아멜리에는 프랑스,독일 합작 영화입니다 롤라런에서 보았던 기발한 발상은 프랑스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일스타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