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해결 400%.동물적인 감각으로 척척 사건을 해결하고 모든 것에 뛰어난 경찰 니콜라스.이것 때문에 윗사람뿐만 아니라 동료들 눈밖에 나버리고 핸드폰도 안터지는 시골 촌구석으로 좌천됩니다.
꽉 막히고 고지식한 그는 부임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을사람들에게 순식간에 관심과 미움 경멸의 대상이 되어버립니다.그래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도시에서 했던 것처럼 냉철하고 신속하게 움직입니다.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으로 바라보든 눈에 불을 키고 자신의 소신의 임무를 다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벌어지는 사건들.피비린내 진동하고 섬뜩한 연쇄살인극.
섬뜩한 스릴러,배꼽잡는 코미디,시원시원한 액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거기다 뻔할거라는 예상을 깨버리는 계속되는 반전과 반전에 잠시도 정신을 못차리게 했습니다.와 괜찮다는 감탄사가 연속으로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탄탄한 완성도가 끝까지 갔으면 좋았을텐데 코미디요소와 잔혹스러운 요소가 수면으로 급부상하면서 뒷마무리가 영 매끄럽지 못했습니다.뻔하고 식상한 스릴러를 탈피했다는 점만큼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지만 잔혹시트콤으로 끝나는 마지막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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