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수도없이 봤던 장면을 영화상으로 보니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가족에 대한 의미를 찾게 만들어준 영화예요!!!
마지막 반전은 뭔가 모를 여운이 짙게 남네요^^~
박신양씨의 철부지 아빠 연기와 서신애양의 연기 너무 절묘했습니다~
덧붙여서 오랜만에 컴백하신 이경영씨의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기억에 남는 부분..종대가 시력을 점점 잃어갈 때 "괜찮아, 괜찮아" 할 때..가슴이 찡....
시민들이 월드컵으로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있을때,종대와 선영의 가슴아픈 슬픔의 함성..
마지막장면..1년후 종대와 선영이 다정하게 웃으며 사진 한 컷...
이 영화에서 신애의 미소도 머릿속에 떠나질 않지만, 종대와 선영의 찡한 눈물도 잊을 수 없다..
아쉬움도 약간있지만,묘한 여운도 있다..다음에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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