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동서로 갈려져 있던 당시의 냉랭했던 시대상황..
위험한?인물들을 감시하고 억압했던 그런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는 영화였는데
대머리 아저씨가 두 연인을 감시하는 사람인데,
그들은 예술을 하는... 소위 불온분자? 뭐 이런 거다.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도청기를 달고 일일이 기록하며 감시하는데...
아저씨가 저 두 사람을 감시하다가 점점 여자쪽에 빠지게 되는 분위기를 풍긴다.
도청을 당하는지 모르고 갑갑한 동독의 현실을 마음껏 분노하는 예술가친구들... -_-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머리 아저씨는 도청 내용을 거짓말로 적어놓기 시작한다;
비밀로 동독이 가진 문제점들을 글로 써서 서독으로 보내 신문등에 싣기 위해 작전을 짜는데...
대머리 아저씨 때문에 들키지 않고 아슬아슬 피해나가게 된다.
근데 저 여주인공이 인기가 너무 많은 거라...
고위층의 돼지 아저씨가 저 여주인공만 보면 껄떡껄떡.
결국은 몰래 차로 불러내서 -_-; 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
쨌든 나중에 여주인공이 수사실? 이런데로 잡혀가서 친구들이 서독과 연관 돼 꾸민일을 불어버린다;
그 다음부터는 뭐...
영화의 하일라이트다.
영화를 보고 나면 누구나 입을 모아 엔딩이 좋았다고 얘기하는데
처음과 중간부분이 지루했었던 건 조금 어쩔 수 없는 이 쪽 영화의 특징듯 하나,
엔딩은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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