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인사이드...
안락사 과연 합법인가 위법인가..
28년의 세월을 전신마비가 되어 있는 주인공은 안락사를 간절히 원하지만 법은 그가 죽을 권리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그가 죽을수있게 도와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하기에...
의식만 가진체 오로지 입으로 펜을잡고 글을적는게 삶의 전부인 사람..
과연 삶이란 살아있을 이유가 있는가?
영화를 보다 문득 내가 저런입장이라면...어떨까...
하는 생각이든다....
자신과 자신의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고통과 힘든삶을 살아간다.
안락사가 그 모든걸 해결해줄수있을까..
전신마비지만 그런 그마져도 가족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안락사를 선택한 그를 안타까워 하는 가족의 모습이 왠지 가슴아프다.
영화는 너무나 무거운주제를 이야기하다보니 조금은 지루한감이 없지않다.
영화중간 중간 주인공이 일탈을 꿈꾸며 바닷가를 거닐고 하늘을 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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