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에서 작품성이 좋다.. 최고다..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또 영화평두 너무 좋구..
근데 내 입맛(?)에 맞는 영화는 아니였다..
영화분위기가 다소.. 우울하고.. 너무 난해하고..
뚜렷한 뭔가를 말하기 보다는..
그냥 둥글게.. 해석하는.. 너무추상적인.. 그런 영화가 아니였나..
그래서.. 다수의 관객보다는.. 소수의 관객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본다..
조금만 쉽게 풀어서.. 표현을 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또 아직까지는 난해한 영화보다는..
확실한.. 뚜렷한.. 깔끔한 결말을 원하는 관객이 더 많다..
그리고 그때.. 그때.. 재미와 흥미.. 감동을 줄수 있는..
영화가 끝난 마지막에 오는 것이 아니라..
보는 동안.. 느껴지는 것을 더 원한다..
근데 이 영화는 영화를 마지막까지.. 정말이지 끝까지..
보고 나서야..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조금은 감동이 오지 않나..
그래두.. 나름 끝은 좋았던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 고마움을 느끼는.. 감동을 주는..
마지막에.. 서점에서 비즐러가 드라이만의 신작..
선한사람들의 소나타.. 이란 책의 첫장을 넘기는데..
XX7요원에게 바친다.. 라는 문구가 나왔다..
정말이지.. 그냥 짠~하니..그냥 나도 모르게 들떴다..
아마 그 순간만큼은.. 비즐러나.. 드라이만이나.. 똑같지 않을까..
솔직히.. 기대했던것보다는 별루였고..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였지만..
나름.. 느낀것도 많고..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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