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약속때의 그 멋진 양아치가 아니고,가볍고 촐싹대는 정말 망나니에다,불쌍하기 그지 없게 나온다.
그래서 오버하는 감도 있고,그래도 후반부엔 아이때문에 변화는 과정에서 감정이 찡한게..눈물연기는 볼 만했다.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박신양과 신애의 사랑스런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았다..콘테이너 앞에서 춤출땐가?
그리고 바닷가에서 붉은 칠을 한 신문지와 나무젓가락으로 투우 놀이 할때,,
마지막씬 남자의 웃음뒤에 한 줄기의 눈물..가슴이 찡했다..
줄거리보단,연기자들의 연기가 볼 만했고,멋진 장면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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