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각 분야의 전문 용병들이 모여 가방
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숨돌릴 틈 없이 긴박감
넘치게 묘사한 <로닌>은 첩보 영화의 재미와 스릴을 듬뿍 안겨
주었는데,첩보 영화 특유의 음모와 배신,반전을 숨막히게 묘사
했으며 특히나 자동차 추격신이 압권인데,양과 질적인 면에서
최고의 자동차 추격신을 보여줬다.좁은 골목길,역주행 등 자동
차 추격신이 정말 실감났고 박진감 있었다.장르도 끌리고,로버트
드 니로와 장 르노라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 영화라 믿음을
가지고 극장에서 봤었는데 역시나 기대에 절대 어긋나지 않았다.
새로울 건 없지만 구성이나 액션 연출이 수준급인 잘 만든 첩보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였고 배우들의 무게만큼이나 재미 뿐 아니
라 여운도 남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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