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시리즈를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아무래도
"이 사악한 마이클이 계속 승리해야하는가"일 것이다.
대부의 완결편이 나온다고 들었을때의 내느낌도 그랬다.
그러나 코폴라는 권선징악을 택했다.
마지막 마이클의 인생을 결정짓는 비극..
절규하는 마이클의 속내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대부3편은 평론가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1.2편의 사악한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것.
앤디 가르시아는 그럭저럭이란소리는 들었으나
소피아 코폴라(감독의 딸!)는 최악의 캐스팅에 뽑히기도.
위노나 라이더가 맡을 역할이였단다..
교황청의 비리사건. 그것을 투자기회로 여긴 마이클의 사업확대.그와중에 마이클의 생명을 노리는
흑막의 인물. 스토리적 완성도는 1.2편에 뒤지지 않는다.
"루스티카나 카발레리아"를 감상할 좋은 기회가 있다.
헬리콥터 공격씬.시칠리아의 프로킬러. 마이클을 속인 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등등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마이클의 누이로 나오는 "탈리아 샤이어" 록키의 아내 에드리안 역으로 유명한 분.
1.2편과는 달리 마이클이상의 음흉함과 터프함을 갖춘 여걸로 묘사.
보르지아가를 모델로 했던 대부시리즈. 메디치가문의 이미지까지 빌려온듯.
대부시리즈에 대해서 긴장하지 말고 가벼운 맘으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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