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씨가 출연하여 기대를 모은 작품, 더구나 유덕화 씨와 함께 출연한 합작 영화라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영화 묵공...
실제로 시작부터 대작임을 느끼게 해 주었고 영화가 웅장함을 갖추고 있었다...음악도 배경고 화면도 웅장하고 무게가 있었다...
더구나 안성기 씨는 처음에 못 알아볼 정도로 영화 속에 자신을 투영했다...
이른바 "대작"이라고 칭할 만한 많은 것들을 갖춘 영화이다...
그러나...
런닝타임이 긴 편이고 대사가 많은 영화라서 뭔가 직접적으로 끌어 당기는 무엇인가가 없으면 지루할 수 있는 영화인데...
그 지루함을 피할 만큼의 다른 그 무엇인가가 2% 부족하여...
지루함을 피하기 어려웠다...
웅장한 대작임을 분명 인정함에도...
지루함을 피하기 어려웠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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