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꿀꿀한 사람들이 보면 효과 만점의 영화.
아무생각없이 웃다가 보니 영화가 끝나버렸다.
몇년전과 같이 마파도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할머니들의 연기가 어찌그리 생생한지, 거침없는 욕설이 소나기처럼 마구
쏟아져 내리지만 거부하고 싶지 않는 친근함이 배여있었다.욕을 하는 사람이나 듣고 있는 사람이나 마음이 후련해진다.
정말 연기자는 타고 나는게 아닌가 싶었다.
오늘 마음놓고 웃고 싶다면 영화 티켓을 구입하라.몇일이 즐거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