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의 반발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목사님들의 반응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일단 철저한 코미디인 터라 시비 걸기도 어렵다는 점.
그리고 엄격한 의미에서의 교회비판이 없었다는점.(씁쓸..)
그리고 막판의 박중훈참회가 교역자들의 맘을 진정시켰나보다..
뭐 코미디의 미덕은 웃기는 거다.
그리고 그 미덕을 박중훈님은 남김없이 발휘.
그의 다양한 개인기와 능청스러움은 왜 박중훈을 그렇게 받들어 모시는지 알만 해.
카메오가 많이 출연.
마담역으로 최지우.의외로 어울린다.^^
담임목사의 귀여운 딸로 이제니.
장로님의 망나니아들로 차태현.
더 대책없는 딸로 고소영. 그리고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수고..
그러나 최고의 카메오는 최종원 옹!
그분이 등장하는 순간 나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가벼운 신성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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