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쥐어짜기만 하는 억지 신파극 눈부신 날에
maymight 2007-04-19 오후 10:56:13 1514   [7]
 

뒷골목에서 순진한 사람들 뒷통수를 치며 하루하루 거칠고 야비하게 살던 남자.그의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그에게 자식이 있고 얼마 안 있어 해와로 입양가는데 그 전에 아빠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청천벽력같은 말.믿을수도 없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 여자의 말뒤에 나타난 조그만 아이.그를 아빠아빠라고 부르면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훓어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버지 자격도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추호도 없는 남자는 이 핵폭탄같은 골칫덩어리 때문에 가뜩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하루가 더 힘들어집니다.하지만 남자는 점차 아이의 꾸밈없는 해맑음에 동화됩니다.이런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지금까지 한 번도 꿈도 꿔 본 적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부성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거칠고 차갑게 살던 남자의 두 눈에 흐르는 뜨거운 눈물.남자의 인생은 그렇게 바뀌어갑니다.


정말 뻔하고 새로울게 없는 전개.중간중간 웃음을 주면서 분위기를 돋우려고 애쓰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빈축만 나오는 지루하고 따분한 식상함에 한숨이 나왔습니다.창의력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 볼 수도 없는 주인공들의 슬픔 감정에 이입되기도 힘들었습니다.오직 주인공들만 슬프고 가슴아프고 억지로 쥐어짜기만 하는 이제 좀 그만 봤으면 하는 신파였습니다.





(총 0명 참여)
kyikyiyi
박신양의 연기 간만에 보는거라 잼있을꺼라 예상했는데 보기보다 지루하다는...   
2007-04-21 00:37
1


눈부신 날에(2007, Shiny day)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hinyday2007.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618 [눈부신 날에] 억지 감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2) nada356 09.12.08 1540 0
66273 [눈부신 날에] 박신양의 연기.... wlsgml555 08.03.17 1854 1
60379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 (1) cats70 07.11.03 1810 7
57713 [눈부신 날에] 서신애가 돋보인 영화~ (2) shemlove 07.09.11 1708 9
53310 [눈부신 날에] 신애 넘 귀엽고 연기력두 대단하던걸요.. (2) remon2053 07.06.14 1259 4
52075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 (1) soon9420 07.05.19 1498 5
51706 [눈부신 날에] 눈시울 적시며 (1) khykumdo 07.05.04 1318 1
51702 [눈부신 날에] 남자가 아빠가되면서 변해가는모습,. dhghd18 07.05.04 1340 3
51601 [눈부신 날에] 망가진박신양과귀여운신애 보는 재미 쏠쏠.. (2) rmrdus 07.05.02 1425 1
51583 [눈부신 날에] 오바의극치.. ex2line 07.05.02 1284 3
51543 [눈부신 날에] 기대 많이 안하고 보면 그냥 괜찮은 영화 (2) kwyok11 07.05.01 1268 4
51523 [눈부신 날에] 눈부신날에 (1) ppopori486 07.04.30 1195 4
51512 [눈부신 날에] 눈물은 눈부시나 영화는 그저 그런 (2) mchh 07.04.30 2064 2
51393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를 보고서... (2) gentlemin 07.04.28 1330 4
51279 [눈부신 날에] 부성애 (1) leehm1971 07.04.27 1456 0
51200 [눈부신 날에] 잼있어여. gotherword 07.04.26 1195 4
51179 [눈부신 날에] 여운이있는 감동적인 영화.. (2) fkftnr 07.04.26 1202 5
51171 [눈부신 날에] 신애의 눈부신 연기! (2) wag77 07.04.26 1600 1
51147 [눈부신 날에] 박광수 감독님 참 좋아했었는데,,, (3) kimsok39 07.04.25 1458 15
50995 [눈부신 날에] 무언가 약간 모자라다- (2) kkuukkuu72 07.04.22 1306 2
50925 [눈부신 날에] 투우와 투견의 차이 (1) jimmani 07.04.21 1544 3
50907 [눈부신 날에] 슬프지만 눈물이 나지 않는건 뭘까.. (2) powerdf 07.04.20 1958 5
현재 [눈부신 날에] 쥐어짜기만 하는 억지 신파극 (1) maymight 07.04.19 1514 7
50812 [눈부신 날에] 감동적인면에 더 비중을 두었지만 ... (2) kdwkis 07.04.19 1313 3
50763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 (1) mrkwakjs 07.04.19 1341 3
50705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 (1) a17561 07.04.18 1130 1
50677 [눈부신 날에] 서신애의 팬이 되어버렸다. (3) hjyuna 07.04.18 1566 3
50632 [눈부신 날에] 눈부신 날에 후기... (1) wingundam 07.04.17 1528 4
50589 [눈부신 날에] 기대가 좀 컷던지... (2) kkuukkuu 07.04.17 1281 6
50558 [눈부신 날에] 눈부신날에 후기 ~~~~~~~~~~~~~~~~~~!! (2) ji0118 07.04.16 1475 4
50533 [눈부신 날에] 영 별루... (1) polo7907 07.04.16 1490 2
50514 [눈부신 날에] 시사회로 봤어요 (1) jungae04 07.04.16 1356 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