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보고 왔어요.
영화보기 전부터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의 연기라 기대가 컸답니다.
흘러간 팝스타와 화초소녀(?)와의 만남...^^
작곡에는 자신 있지만 작사에는 영 꽝인 알렉스...
예전엔 글을 쓰기도 했지만, 과거의 상처로 다이어트회사에서 일하는 소피...
알렉스는 소피의 재능을 발견하고 격려해 줍니다.
소피는 덕분에 자신감을 얻죠.
그러나 알렉스의 삶에 찌들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소피의 당당함과 순수함으로 인해 이루어 가는 두 사람의 사랑은 참으로 따뜻합니다.
서로를 생각해 주고, 아껴주며 서로를 세워줄 줄 아는 연인...
우리의 사랑도 이렇게 키워나갔으면 좋겠네요.
영화보는 내내 잔잔하면서도 로맨틱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사랑을 한 번쯤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