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필자는 이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
나또한 그저그런 상업영화겠지 하는 편견속에 극장을 찾지 않고 DVD로 보았다.
영화를 본후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또한번 편견속에 살고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미녀는 괴로워는 분명 작품성이 높은 걸작이나 수작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에서 시도하는 많은 영화 장르 중에 유독 로멘틱 코미디는 성공한 사래가 거의 없다.
코미디,조폭,느와르,드라마,멜로,스릴러,최근 괴물로인한SF까지 모든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나
유독 로멘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성공사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미녀는 괴로워는 이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아주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로멘틱 코미디 영화이다.
두배우의 앙상블과 연기도 좋았고 김아중의 노래실력은 이영화에 빠져들게하는 촉진제 역활을 한다.
우리나라 관곅의 눈높이가 이정도까지 올랐는지에 대한 칭찬도 하고싶다.
왜냐면 영화의 스코어가 증명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업영화임에도 감독은 한가지 메세지를 영화속에 깊숙이 넣어둔다.
"당신은 이쁜사람 입니까?" 라고... 비록 작품성이 높은영화는 아니더라도 이런영화는 몇번이고 또나와도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것같다. 오랜만에 느껴본 풋풋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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