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엔 어느정도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았다. 박신양의 연기와 아역배우의 연기는 나무랄데 없었지만 영화의 스토리 진행이 아무래도 기대를 저버리게 한 것 같다. 그리고 개와 박신양이 싸우는 장면은 너무 폭력적인 것 같았다. 그리고 도박판과 소싸움판 개싸움등의 선정적인 소재가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역배우가 죽는 장면에서는 너무 허무하게 죽은 것 같다. 진짜 아빠와 딸이 아니었던 것을 알고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너무 많은 소재가 나와서 영화가 늘여놓기만 하고 어지러웠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원장님은 왜 그런식으로 달력에 메모를 해두어서 알고있으면서도 말을 해주지 않았는지 의문스럽다. 그래도 도박판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하는 것을 도와주는 주인공이 한 아이로 인해 진정한 사랑과 또 인생을 바꿨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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