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라고 해야 되나? 마지막에 수녀님이 하는 행동이 관객 모두를 웃고 놀라게 했다. 영화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박신양과 서신애의 연기에 6점, 그리고 마지막 수녀님의 행동에 1점을 주겠다.
영화를 보기 전에 뻔한 결말을 예상하고 봤다. 보고나서도 왠지 임창정 주연의 “파송송 계란탁”이 생각이 날 정도였다. 자신도 모르던 아이가 있다는 것과 점점 그 아이와 친해진다는 것, 또 아이 모두 불치병이라는 똑같은 설정이었다. 하지만 다른 점은 박신양이 전과자라는 것, 싸움 잘한다는 것, 그것뿐이었다. 마지막 반전?에서 좀 뒤엎어 놓기는 했지만.
감동적인 면에서는 크지도 작지도 않다. 적절한 감동을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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