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 팜플랫을 보았다.
영화 스토리를 보아하니 불량스럽게 세상을 살아가는
한 남성에게 자기도 모르게 태어난 7살 먹은 아이를 맡게 되어 좀 살다가
그 어린 아이기 뇌종양으로 죽는다는 판에 박힌 얘기다.
그래도 기대반으로 영화를 감상했다.
아닌게 아니라 영화 감상 내내 한 숨 만 나왔다.
스토리 순 어거지로 지어 짜 낸듯한 인상이 뇌리를 떠나지 못했다.
준(서신애)가 우종대(박신양)에게 맡겨지는 것 도 참으로 어색하기만 하다.
뇌종양이 걸린 얘를 병원에 입원부터 시켜야지 태어나서 아빠도 한 번 본 적없는
아이가 아빠가 보고 싶다고 해서 사회복지사 하선영(예지원)이 자기자비를
들여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빠에게 맡긴다는 스토리에서 부터 우종대(박신양)
가 소를 잘못알고 돈 을건 소가 아닌 딴 소에게 주사를 놔 일을 망쳐 도망친다는
얘기등등..처음부터 끝까지 이해가 안가는 스토리 였다.
배우의 연기력도 스토리가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중에
박신양씨도 있는데 왠지 연기가 어색하기만한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선영역을 맡은 예지원은 연기라기 보다는 국어책을 읽는 듯 했고 준이역을
맡은 서신애라는 아이는 1000:1 로 뽑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어색하기만 하였다.
영화에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인상에 와 닿는 영화정도는 구별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하겠군요.
그럼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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