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이라기엔 내가 보기엔 도망일 뿐인 등장인물들의 행동은
제목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시켜 주는 해답이 되는거야.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불안정하고 불만 투성이인 내면을 지니고 있다는게
등장인물들의 공통점이고,
결국 그들이 택한 방식은 도망이고,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은거지.
집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는거야.
어른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