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해질 필요가 있을 땐 네 상처를 봐
손은 점점 자라지만 상처는 같은 크기로 남아 있을 거야
토마스와 닮아서 널 고용했던 거야
마리온에게 널 준 거지
도어 인 더 플로어.
원제는 바닥의 문인데 왜 제목을 킴베신저의 바람난 가족이라고 한건지;;;
제목만 보고는 왠지 3류영화스러웠다는...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우리 나라 제목에서 받은 예상은 깔끔하게 지워져버렸다.
뭐.. 제일 만족하는 부분은 존포스터의 미소..ㅎㅎ 훈훈하구나~
그리고 너무 귀여운 엘르패닝! 정말 정말 너무 귀여웠다.
간간히 튀어나오는 엉뚱한 상황들도 너무 재밌었고,
잔잔하다면 잔잔하고, 소란스럽다면 소란스러운 양면적 영화.
마지막까지 허한 감정속에도 미소짓게만드는 특별함이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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