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휴 잭맨의 카리스마가 돋보이기도 했던 이 영화는 내용이 죽음에서 오는 슬픔 그리고 두려움, 생명의 희망,영생의 길 등, 종교적 득도의 과정과도 어느면에선 일맥 상통한 듯 했는데 자연의 순환법칙에서 인간도 그 일부분일 수 밖에 없다는 상징적 장면에서는 윤회설도 아울러 떠오르고... 맘 속에서 한번씩 고뇌해봤을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창조해낸 대런 아로노프스키감독에게 감사한 생각마저 듭니다. 차기작도 기대되구요. 감독의 다른 작품세계도 두루두루 둘러보고 싶은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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