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잠시도 눈을땔수없을만큼 흡입력이 대단한 영화였다.
여러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
전혀 무관한 이야기같은 이들이 나중에는 모든게 연결되어있었다.
총한자루때문에 많은게 변해버린다.
정말 아무런 의미없이 선물한 총한자루가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하기도한다.
모르코,일본,미국,멕시코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하나로 묶어내는 감독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로 멋지고 매력적인영화였다.
인종차별적인 장면..세상의 약자의 힘없는 항변도...
테러에대한 미국인들의 불안..소외받는 자의슬픔...
영화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인물들로 메세지를 전달하고있다.
멕시코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멕시코인 보모와 아이들의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일에서는 내가 보모의 마음인듯 가슴이 답답하고 분했다.
아이들을 위해 그녀의 최선의 선택이 아이들을 버린 범법자로 내몰리는 장면에서....
영화에 푹빠져 시간가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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