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신의 섭리인가?
해피엔딩이지만 우울함이 솓구친다.
브래드피트 이름만 생각하고 볼거면 절대 비추천.
영화평이랄거 필요없고 그냥 보고 느끼면 또 좋은 영화고 별로 느낌도 생각도 전해져 오지 않으면 별로인 영화고...
뭐 생각보다 집중해서 보고 좋았는데 일본파트가 좀 이 영화의 큰 줄거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면서도 굉장히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다는게 약간 찝찝하다.
뭔가 더 느낄 것이 많은 것 같은데도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 짜증이 나면 아 뭐 이런 영화가 있나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어떻게든 감상하기 나름이니까. 어쩌면 나의 기대와는 달리 내가 익숙치 않은 여러가지 일들이 펼쳐진 터라, 그래서 이렇게 아리송한지도 모르겠고...
한 순간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굉장히 덧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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