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몇억만 수십만 인구중 스쳐지나가는 사람 또한 우리와 관계가 있는지 모른다..
아무런 관계가 없을것 같지만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있는지 모른다.
영화는 팔레스타인 소년의 어이없는 총성으로 관광차 지나가던 미국여성이 총에 맞게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생각보다 연결의 고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끝맺음은 모두 비극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우려했던 일들은 영화속에서 안벌어졌으니..
인권과 소통에 대해 끈임없이 문제를 던지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임을
알려준다.
특히 멕시코와 미국의 경계에서 오는 인종차별또한 마음의 울림을 느낄수 있었다.
감독은 자신이 겪은 일을 영화화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영화의 힘은 보편적이며 인간의 정서는 통역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인종과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는 우연으로 엮인 고리같은 관계속에 사소한 실수로 인해
그것이 비극으로 빠뜨릴수 있음을 이 영화를 통해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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