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스토리의 엉성함이랄까............
달동네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힘든 삶을 나타내는것같은데
영화를다보고나니 스토리가 뭔가 부족한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임창정-하지원
이훈-김지은으로 엮이는 이야기인데
두상황의 내용이 서로 연관되지가않는다
하지원과 김지은이 같은 동네에 산다는것만 뺀다면 각각 다른 두편의 영화가 되는것같다
하지원은 과거를보여주지만, 임창정의 경우는 어떠한 계기로 조폭이 되었는지 나오지않는다
보통 이미지의 조폭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폭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말이다
이훈과 김지은의 이야기로 전체적인 영화배경과는 관계없는 러브스토리같다
그저 가난한 집안의 딸이란것만으로 어필하는것 같다는...
결말에서는 갑작스런 상황변화
하지원의 경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꼬마들의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감독이 말하려는게 결국 기적이 일어나야만 그런 상황이 바뀐다는 것을 알리려는것같다
암울한 상황을 사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나타내려는것같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그리 탄탄하지 않은것같다
개그와 슬픔이 잘 어울린 영화로, 별3.5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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