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집에와서
살짝 영화를 받아뒀다.
그게 쉬핑 뉴스..
15분 정도 보는데 남자주인공이 너무..바보 같았다.
친구 왈"야 이 영화 뭔 내용이야..막 지나가.."
라고 하길래 껐다.
친구가 가고 나서 왠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진 나는 다시 영화를 틀었다.
그리고 끝까지 봤다.
특별히 격정이 몰아치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삶의 당연한 진리를 잔잔하고 독특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