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재밌게 본 이 영화,,^^
재밌다는 게 웃음을 준 것 뿐 아니라
내용이나 줄거리의 흐름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있게 본 영화라는 것..!
또 완벽한 하지원의 캐릭터..배우 하지원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임창정의 연기 또한 두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의 감정어린 눈빛과 말투도 너무 인상적이었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꿈..열정..선함..삶..이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었다..
영화 속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째로 아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얻은 할아버지의 선물 토마토를 가져가면서 희망과 꿈으로 가득차서
집으로 가던 중에 나쁜 아이들에게 다른 것이 아닌 아이들의 순수한 맘이 담긴 바로 그 토마토로 공격을 당하고
맞으면서 울던 장면..
지금도 그 장면만 생각하면 너무..가슴 아프다
둘째로 기억난는 건..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에게 약을 건네주는..그 장면..
가난이란 게 사람의 삶. 인생보다..위에 있는 것 처럼 그려져서..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이 밖에도 너무나 많은 재밌고 감동 있는 장면들..
처음부터 끝까지 훈훈한 감정과 귀엽고 기분좋은 웃음을 주었던 것 같다
마지막 부분이 약간 갑자기 넘 평범하게 끝나는 거 같아서 아쉽긴 했지만
어쨋든 보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인 건 확실하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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