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박 났으면 하는 영화다.
오랜만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영화여서
애착도 가고..
사회에 대한 부조리를 따끔하게 고발하기도 하면서
주위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서
정말 훈훈했다.
초반에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임창정의 능청스런 연기때문에
웃느라구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중반이후 철거민들의 모습과
왠지 감정이 겹쳐지면서
내가 다 울컥할만큼 슬펐다.
진짜 내코가 석자라고 할만큼
자기 살일에 각박한 요즘이다.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중 하나는
영화상영시간동안은
내 이웃을 따뜻하게 지켜보면서
함께 아파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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