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로맨틱 코메디보다는 덜 재밌었던 것 같다
로맨틱 홀리데이랑, 러브액츄얼리에 비하면 뭔가
달콤함이나 유쾌함이 좀 부족했단 느낌이...
뭔가 달콤함과 코메디가 한 박자씩 부족했다는 느낌!
드류베리모어랑 휴그랜트라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의
작품이라 상대적으로 기대가 더 컸던건지.....
하지만 드류베리모어는 너무너무너무 이뻤따!!! 정말 최고였다.
어찌나 러블리한지...스타일도 너무나 내츄럴하면서 패셔너블
하고...너무 사랑스러워..가수로 나오는 배우도 이뻤지만은
무엇보다도 드류베리모어가 단연 최고.. 여전히 이뻤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헐리웃 배우다워...흐흐
그리고 휴그랜트도 여전히 매력적인 남자였다.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빛 여전했다.
영화는 라디오스타+미녀는 괴로워의 부분 부분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만한 스토리였다. 한물 간 왕년의 인기가수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얻는다는 점에서 라디오 스타와 비슷하고 미녀는 괴로워 보다는
전율이 덜하지만 마지막 공연씬도 꽤 만족스러웠다.
단, 라디오스타의 박중훈처럼 휴그랜트의 성격이 까칠하지
않다는 점이 다른점이라면 다른점~! 하지만 휴그랜트도 나름의
강박증과 결벽증은 가지고 있었다.
음...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영화의 ost가 너무너무 좋았다.
그남자와 그여자가 작곡한 노래는 최고로 감미로우면서도
사랑스런 노래였고 휴그랜트의 왕년의 노래들도 너무너무
좋았다. 단,,,그 둘의 사랑이 뭔가 억지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
아쉬웠으며~코메디적인 면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누가뭐래도 드류베리모어와 휴그랜트는 로맨틱코메디의
대가들인건 인정~! 시사회장에 넘치는 사람들만 봐도..
여지껏 갔던 시사회중에 제일 많은 인파로 북적됐던 듯~!
급기야 의자까지 조달하는 상황이...여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개봉일자와 드류베리모어와 휴그랜트의 결합이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이룰듯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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