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르와 페로. 나폴레옹제국시절의 장교라는 군사엘리트들.
사소한 일로 결투를 신청하고 그것을 거부하다가 해묵은 원한이 쌓여
두 사람이 늙고 나서도 서로에 대한 적개심은 더해간다.
결국은..
리들리 스코트의 이색적인 작품.
리들리특유의 유려한 비쥬얼과 멋진 모션들이 돋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메시지.
리들리답지않을정도로(후기작과 비교)
이 영화는
결투자의 비극.증오를 품은 자들의 어리석음. 세월이 갈수록 증가하는 공격욕구의 무서움을 폭로.
진지함에 있어서는 "블레이드 러너"에 뒤지지않는다.
키스 캐러딘.하비 카이텔의 호연도 놓치지 말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