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씨 나오는 영화라고 해서 망가지며 웃길 줄 알았는데 이번 영화는 덜 망가지면서 웃음을 주시네요~ 시실리2km와 파송송계락탁의 캐릭터를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필재라는 캐릭터를 아주 실감나게 연기해 주셨습니다~
여기에 하지원씨의 장난스런 표정과 코믹함까지 더하니 웃음 폭발!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 꼬마여자애의 재롱(?)이 초대박 웃깁니다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재롱~ 어쩜 그렇게 귀여운지~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연기도 아주 잘하더라구요 오빠한테 맞고 우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서럽게 울더군요 ㅠㅠ 어린 나이에 서러웠던 경험이라도 있는건지.. ㅠㅠ
영화 보는 내내 웃고 울고 정말.... 이미지 관리 안되서 혼났네요 ^^;; 그래도 같이 간 친구랑 같이 웃으면서 봐서 다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