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여자를 사랑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왕의 여자와 비슷한 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내용이 너무 무겁다는 것.
사랑하지만~ 어쩔줄을 모르는 왕자...힘없고 비겁하기 짝이 없는 놈을 왜 사랑한 것일까?
그리고~ 서로 피를 흘려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영화를 다 보고난후에는 뭔가 찝찝함이 밀려옵니다.
피를 나눈 사람들끼리 피를 나눈다는 것이 짜증나기도 하고~
하지만 영화 그 자체만을 본다면 상당히 매력이 있네요.
공리도 그렇고 장엄한 싸움씬도 그렇고~
성안에서 싸우는 씬은 정말 최고였네요.
정말 그렇게 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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