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노래
아 100원짜리 물건을 샀는데 속에 1000원짜리 선물이 들어있는 경우랄까? 아무생각없이 보게된 태양의 노래... 영화속에 흐르는 잔잔함과 노래가 너무나 좋다. 그리고 카오루가 너무나 노래를 잘한다 싶었더니 역시나 싱어송라이터..... 오..... 예쁜데 노래도 잘하고 작사에 작곡에... ^^ 밤을 날아가고 싶어하는 소녀와 바다를 날고 싶어하는 소년의 만남. 그 애틋한 마음이 너무나너무나 마음에 와닿는다. 게다가 잠깐잠깐씩 터지게 만드는 작은 웃음속에는 우리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이 담겨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건 사랑인거같다. 도전해 보지 못한것도 사랑이라는 힘이 더해지면 불가능한것도 없이 도전하게 만드니.. 장편감독에 처음 도전하는 감독이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력이 더욱더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았나싶다. 태양을 보고싶던 그녀의 바램따라 마지막에 하나가득하던 그 해바라기도 생각나고, 영화내내 흐르던 여러 곡중에 영화전체를 아우르는 그 노래가 유난히 생각난다.... 러브레터나 귀를기울이면처럼 OST를 계속 듣게될거 같다.
'그래서 지금 만나러 가기로 결심했어~ 주머니속의 이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태양을 날수없어 밤을 나는 소녀와 바다소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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