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얘기들... 어쩌면 유교적인 관녕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 찾지 못한 얘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이다. 영화에서 재미를 빼면 무엇이 남을것인가... 상업성이니 감동이나 스토리가 없다는 비난보다는 무언가에 쫒기듯 살아가는 우리 삶에 잠시동안 이나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이기때문에 이 영화가 즐거웠다. 포르노 테잎을 보며 젤 대신 본드를 쓴 소재나 오줌을 샴페인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남자... 원래 드럽고 유치한것이 유머의 기초가 아닌던가! 많은 웃음거리를 쓰고 싶다.. 하지만 그러면 너무 이 영화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 직접 보며 오늘 하루 동안의 모든 걱정을 웃음으로 날려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