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오랫만에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본것같다.
다보고 기분이 너무 좋은영화..허브....
강혜정과 배종옥의 모녀간의 사랑이 진실되게 가슴속으로 쏙쏙 들어왔다.
3급정신지체장애아를 연기한 강혜정은 바보(?)연기는...
웰컴투동막골에 이어 또한번 완벽하게 바보연기를 소화한 연기력이 놀랍기만하다.
이쁜 여배우는 많아도 정말 연기잘하고 자기를 망쳐서라도 작품을 살리는 배우는 몇안될텐데....
자신을 바보라기 하면 누구든 물어버리는 상은...
어느날 그앞에 왕자님이 나타나는데..^_^
상은을 변호사라 착각한 이종범(야구선수이름이라 쉽게기억난다)은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하지만 지체장애라는 사실을 알고는 상은을 멀리하지만...
진실된 상은을 알고 서서히 다가서는 두사람....
그리고 상은을 키우며 사는 배종옥은 암말기라는 진단을받고...
초중반 유쾌하고 즐겁기만한 영화는..사랑을시작한 상은의애피소드
중후반 이후에는 엄마를 보내야하는 안타까움을 담고있다.
온가족이 함께 본다면 너무나 따뜻할영화..
허브.....너무나 가슴 포근한영화..
한줄기 눈물을 훔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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