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이란 제목만큼 주인공의 인생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
아무리도 역설적 표현같기도하다.
누구나 태어나면서 죽어가지만 죽음을 위해 사는 이들은 없다.
살아가는 동안이 삶의 이유가 되는것이다.
주인공의 달콤한 인생은 어쪄면 죽음을 맞이 하면서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억들이 달콤하고 소중했던 것이다.
킬러로 살아가는 동안 배신과 복수와 죽음으로 끝나는 인생은
왠지 공허하고 외롭지 않을까?
김지운 감독은 진정한 르와르의 장르변환을 하며 전작과 색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깔끔하고 섬세한 르와를 볼수 있었따는 게 신선했다.
근데 마지막에 너무 허무하게 죽므을 맞이하는 킬러..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이 거울에 비춰져 있는 모습을
그리며 행복해한다. 죽어가는 순간 가장 행복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어쩌면 가장 절실하고 행복한 순간은
그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죽음을 느끼는 순간 살아온 가장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는 것..
그것이 잠깐이라지만 동시에 진행되어 더 간절한 기억으로 자리잡은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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